CHIANG MAI 골프 여행
2023 11. 12~ 11. 16 3박 5일 동안치앙마이 공항에서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ARTITA YA GOLF&RESORT에서 지내기로 하고 여행을 떠났다
일요일 아침 10시에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항가는 리무진을 타고 출발하여 오후 2시경에 도착하여 오토 체크인하고 짐을 부첬다 대한항공이라서 인당 허용치가 25Kg이나 되어 캐디백과 캐리어를 합쳐도 넉넉했다
6시 출발인데 이렇게 빨리 도착시킨거는 동행자 이상헌원장 부부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 라운지 바에서 맛있는 음식들과 주류를 마시고 푹자고 가려는 속셈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우리는 악 3시간여를 맥주를 마시며 담소했고 거나했다 더군다나 5시45분까지 게이트로 가야하는데 조금 늦어져 우리 일행의 이름을 마이크로 방송 호명을 하는 라스트 콜을 생애 처음으로 경혐하면서 약간의 재미를 느끼며 서로 하하호호했다
6시간의 비행후 치앙마이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찿는데 후텁지근했다 약 40분동안 버스로 이동하여 숙소에 도착하니 밤11시 40분 경인데 방배정이 잘못되어 문이 안열린다 직원들에게 사정을 말하니 한참 후에 와서 1층으로 방을 배정받았다 이원장네도 방이 청소가 안되어 우리 옆방으로 옮겨 치앙마이의 일정을 시작했다
골프장은 무궁화, 골드, 캐니언 3개의 9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소 난이도가 있고 그린 스피드가 빠른 편이다
첫째날 아침 아침식사를 하고 8시 30분부터 Tee-off를 시작해서 돌고나니 1시30분 정도가 되어 매우 허기졌고 몹시 피곤했다 식사후 2시 30분부터 2라운드를 뛰는데 날씨가 뜨겁고 몸이 무거워서 헐떡거렸다
후반 Canyon코스를 돌 때 나는 3번홀에서 마나님은 8번홀 par3에서 각 각 버디를 잡아 지쳐가고 있던 라운딩에 활기를 더했고 서로 흥겨웠다
라운딩을 겨우 마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하고 우리방으로 같이 와서 소맥으로 여흥을 더했다 너무 피곤해서 씻자마자 곯아 떨어졌다
이튿날 아침은 7시25분에 시작하는데 몸은 다소 피곤했지만 컨디션이 받쳐주어 6홀연속 파를해서 언빌리버블을 연발했다
하지만 마나님이 어깨와 허리가 안좋다고 하여 오후플레이를 포기하고 나는 발마사지를 마나님은 전신 마사지를 받는데 너무 시원한데 온 몸을 벌집 헤짚어 놓아 다소 쑤시기도 하고 몸이 묵직하다 그래서 몸을 풀려고 식당 앞에 있는 수영장에 가서 따뜻한 물에 한참을 녹이니 피로가 말끔하게 풀렸다
오후 다섯시즈음 가볍게 산책을 나가는데 라운딩을 벌써 마치고 들어오는 이원장 팀을 만나 여섯시에 식사를 약속하고 마저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
마지막날 라운딩은 Canyon 코스를 정복하려고 덤볐다가 어젯밤 숙취와 근육통으로 무참히 무너져 버렸고 오후에 재도전했으나 쉽지 않은 그린 컨디션 탓으로 선방에 그쳤다 그래도 마나님의 부상투혼에 힘입어 36홀 라운딩을 잘 마치고 고별식사후에 공항가는 버스에 올랐다
시간이 넉넉히 남아 가볍게 한 잔 할 곳을 찾는데 국제공항 치고는 너무 작아서인지 맥주 한 캔 살 곳을 겨우 찾았는데 현지통화만 가능하단다 환전해간 돈을 모두 쓴지라 현금이 없어 결국 포기하고 무심히 지나던 중 내눈에 하이네켄이 살짝 보여 들어갔더니 버거킹 냉장고 한켠에 캔맥주를 비치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맥주를 마시면서 여행일정 동안 감사하고 파트너들의 배려에 고마움을 회상하며 피로를 달랬고 해단식으로 골프여행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