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숙취로 머리가 무거워 가볍게 식사를 하고 맨발걷기를 하면서 숙취를 해소하려고 놀이터로 나간다
걷고나니 약간 리프레쉬가 된 것 같아 마나님과 함께 임실치즈 축제장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기로 했다 관촌을 넘어 사선대에 다다를 즈음 갑자기 초원장의 매운탕이 생각나 물어보니 ㅇㅋ란다
초원장 입구부터 차량이 밀려 여전히 성업중임을 보면서 인기 맛집임을 실감하며 들어서 새우매운탕을 주문한다
제공된 찰밥 한그릇은 그야말로 쫀득하고 신선초나물, 가지나물, 고구마순나물 등이 맛깔스럽고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새우매운탕의 국물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다
점심을 해결하고 치즈 축제가 한창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주변에 도착하니 차량들이 너무 많이 몰려 주차장까지 한참걸려 도착했다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고 우리는 줄을 서서 조각피자를 사 하나씩 먹어보고 치즈호떡도 하나 사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는데 마나님이 커피와 함께 먹고 싶다고 해 베이커리 카페에서 아이스라떼 한잔을 함께 했다
어린이들과 손잡고 온 엄마들은 공굴리기 게임이 한창이고 넓은 테마파크를 위로 올라가니 각양각색의 국화꽃 장식들이 넓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앞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성 처럼 웅장한 건물앞에 조성된 시계모양의 국화꽃 앞에서 둘이서 같이 사진도 찍고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서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해본다
주차장을 나오면서 마나님이 손수 길거리 가게에서 사과대추를 사와 돌아오는 차안에서 맛있게 먹는다
특이하게도 치즈축제에 와서 치즈를 하나도 안사온게 좀 이상하다..
#임실치즈축제 #임실치즈테마파크 #초원장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