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선후배와의 만남 그리고 마나님의 병원컨설팅

어제 라이딩때 사온 라이스레잔노아 빵과 함께하는 아침은 색다르고 너무 맛있다 진한 커피향이 더해져 식감을 자극하고 곁들여진 사과와 토마토 또한 맛이 특별하다

후배 직원의 귀중한 초빙으로 함께하는 점심은 너무 기분좋은 만남이고 무려 5개의 선택지를 보내와 오지선다는 어렵다는 말과 함께 1번을 습관처럼 찍었다

[서곡이나 서신동 근처 어떠신가요?
오늘 점심 추천  메뉴는
1 두루치기 북어국
2 추어탕 돌솥밥
3 갈치조림
4 양기네복집
5 우럭탕 ㅋㅋ]

낙~~~찰이다 두루치기와 북어국

오전중에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서 나서는 길은 바람이 을씨년스럽게 불어와 꽤나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음식에 대한 기대보다는 전직장 멤버들과의 만남에 방점이 찍힌 터라 반가운 마음으로 도착했는데 숨겨진 맛집이라네요

나는 두루치기를 워낙 좋아하고 오래전부터 두루치기 맛집을 찾았던 터라 과연 어떤 맛일까 하고 앉아 맛보니 찾아 헤맸던 그 맛이다 고추장에 버무린 담백한 그 맛이다

맛있는 두루치기와 청양고추를 뿌려 매콤한 맛의 북어국이 일품이라서 서로 매칭이 잘 되고 조만간 소주 한 잔을 놓고 같이 먹을 동반자와 다시 오리라 다짐한다

이어진 카페 온에서의 커피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하고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오가다가 골프 부킹이 메이드된다

식사후 바스를 타려고 정류장에 갔는데 근처에 Awesome  Market이라는 생소한 간판이 보여 들어가 둘러보니 refurbish market으로 쓸만한 상품이 꽤 있는 것 같아 마나님에게 언제 한 번 가보자고 얘기한다

식사후 마나님과 함께 건강검진 병원을 찾아가 마나님의 검진기록을 CD에 복사해 최근 고관절 통증때문에 찾아갔던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하고 혁신도시에 새로 들어선 수영장에 등록할 목적으로 제반 내용을 알아본다

최근 고관절 치료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는 마나님의 쾌유를 기원하고 올 겨울 리커버리를 위해 다음 주애 등록하기로 하고 수영장을 나선다

#서곡 맛집 달빛 #서곡 카페 온 #Awesome Market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