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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칸차나부리 이틀째 라운딩

죠스죠스죠스 2025. 3. 15. 19:08

푹 자고 일어났지만 몸은 무겁다 오늘 tee-off은 7시 19분이라서 6시 30분에 레스토랑으로 가서 가볍게 식빵과 계란 등으로 식사를 하고 나선다




오늘 코스는 Lake와 River Course를 배정받아 먼저 리버코스를 갔는데 다른 팀과 조인하는게 원칙이라서 다른 부부팀과 함께하기로 했다


리버코스는 다른 어떤 코스와 견주어도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역시 물이 있어 어려운 코스이기는 하다




3번홀 숏홀에서는 계곡을 건너가는 위협적인 홀인데 마나님이 무난하게 건너가서 무난하게 마첬지만 피로감때문인지 전반홀 내내 잘 맞지않아 고생을 한다




다섯번째 홀로 건너가면서 볼은 안맞아도 멋있는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이라도 남기자고 하면서 캐디에게 한 컷을 부탁한다




Front 9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아이스 커피를 한모금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Back 9을 준비하고 나선다



후반전에도 마나님은 고전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면서 퍼팅을 하는 모습이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




후반 여섯번째 홀에서 비로소 티샷이 잘 맞아나가고 나도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롱홀에서 파를 기록하고 마나님도 기분좋게 마친다




어느덧 마지막 홀에서서 이제 맞기 시작한 갓이 끝날때가 된 것 같다는 마나님의 자조섞인 말 뒤로 라운딩을 마친다


점심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를 한 병 시키고 자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두부조림 등을 안주삼아 더위를 날려버린다



오후 3시에 예약해 둔 맛자지 샵을 찾아가 한시간 동안 발맛사지를 받고나니 조금은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6시에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오늘 부터는 음식을 조절하자고 다짐하고 일부러 맥주도 안시키고 얼음에 소주를 한잔씩 하는데 안주로 오징어와 돼지고기 구이 및 도가니탕이 준비되어 있어 성찬이다



식후에 소화시키러 콰이강변을 산책하다가 클럽하우스를 넘어 카페 디락까지 걸어갔다가 숙소로 돌아온다





#간차나부리 아티타야 골프앤리조트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