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 100리길과 잔치국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 얼룩배기 황소가 /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고향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을 감각적 언어로 이미지화한 시 [향수]는 정지용 시인의 작품이며, 그의 고향은 충북 옥천이다 이 한 편의 시 덕택에 시인의 고향은 이제 만인의 고향이 되었고, 금강의 유장한 물길이 굽이쳐 흐르는 옥천 땅에는 [향수]의 서정성과 운치를 고스란히 담은 향수 자전거길이 개설돼 전체 8개 코스 가운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게 향수 100리 자전거길이다 정지용 생가를 출발해 장계관광지를 지나 안남면사무소를 거쳐 경율당과 금강휴게소를 통과하여 옥천선사공원 등을 두루 거쳐 시인의 생가로 돌아오는 길이다 전주에서 1시간 20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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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9.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