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제의 연꽃과 오리로스구이
장마를 이유로 그간 나가지 못했던 기지제에 가서 성큼 자란 연잎들을 바라보고 활짝 피어난 연꽃잎을 사진에 담아본다 활짝 핀 연꽃은 꽃이 떨어지면서 싱그런 연잎밥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소담스럽게 자리잡은 연잎밥은 예쁜 색감을 자랑한다 연꽃을 내뿜은 연잎들은 넓은 보자기처럼 빗물을 머금고 있어 마치 이슬들을 모아놓은 것처럼 빗방울이 영롱하게 맑다 지난 6월말 고창에서 어머니의 20주기 추도식때 만난 후 한 달 만에 형제모임이 이루어졌다 명목은 큰형님이 기독교 예수교성결교회 총회장을 퇴임한 기념이라 했지만 칠순을 기념하는 자리로 모처럼 큰형님이 손수 동생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담양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 달 사이에 혈액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둘째 형님은 10여 차례를 항암치료 중에 통증이 많이 완화되어 그나마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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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2.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