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정과 동태탕
겨울의 찬바람을 이겨내고 라이딩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내일이 명절 연휴 시작이라 음식점이 문을 닫을 것이고 드라이브를 가자니 교통체증이 심할 것 같아서이다 한 번도 안가봤던 전주천 삼례방향 왼쪽 하천을 따라 가다가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넘어가 삼례읍에서 식사할 예정이었다 달려가다보니 파크골프장이 천변에 조성되어 여러 팀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어 물어보니 골프는 이븐파가 72타인데 파크골프는 66타란다춘포에서 구림교를 건너서 다시 삼례쪽으로 올라가다가 비비정에 다다른다 비비정은 조선 선조때 최영길이라는 무인이 세운 정자로 만경강변을 제대로 조망하기에 풍광이 좋은 곳으로 완산8경중 하나이다비비정에서 만경강 백사장으로 기러기가 내려 앉는 것을 비비낙안(아마도 평사낙안에서 유래된 것 같음)이라 부르는 말이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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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4. 06:16